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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진영과 오서운이 11년 교제 끝에 지난 6월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현진영은 연인 오서운에 대해 "이미 나의 오랜 반쪽이자 친구"라며 "책임있는 남자의 모습을 지켜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1년간 오서운은 내 집 근방 300m 안에서 살아왔고, 몇 년 전에는 아예 본가를 내 집 쪽으로 옮겨왔을 만큼 헌신적이다"라며 "의리란 꼭 남자들 사이에서만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사랑에도 의리가 있다고 여기며 그런 의리를 보여주는 게 지금도 늦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내년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활동에 매진 한 후 오서운과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현진영은 지난 1990년 SM 엔터테인먼트의 1호 가수로 '흐린 기억속의 그대', '두근두근 쿵쿵'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오서운은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후 '내 이름은 김삼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영화 '신데렐라' 등에 출연했다. (사진=SBS)
연예부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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