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선거구 분구 유력

선거구 2003년까지 전면조정 … 문희상 ‘서쪽’ 김문원 ‘동쪽’

지역내일 2001-10-31 (수정 2001-10-31 오후 7:38:21)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의 상한 인구수와 하한 인구수 비율이 3대1을 넘는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은 헌법에 불합치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3.88대1에 달하는 의정부시는 분구가 유력하다. 특히 현 국회의원들도 유리한 지형선택에 골몰하고 있다.
헌재 결정에 따라 의정부시 각 지구당은 선거구 분구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선정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 양당 관계자들은 의정부시내를 남북으로 흐르는 중랑천을 기준으로 동서지역으로 분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호원·가능·의정부·녹양동 등 구도심권을 갑구 또는 1지구로 편입하고, 향후 인구유입까지 고려해 나머지 장암·신곡·송산·금오동을 2지구로 묶으면 인구수에서 균형을 이룬다는 것이다.
민주당 문희상 의원은 의정부동이 위치한 구도심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구당의 한 관계자는 “장단점이 없지 않지만 구도심권은 (문 의원이) 태어난 곳이자 정치적 고향이라며 우선 대상 지구”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위원장 김문원)은 ‘동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나라당은 과거 선거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아파트 밀집지역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지구당 한 관계자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이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관리를 해왔다”며 기정 사실화했다.
한편 지역 정치권은 이번 선거구 분구는 예상된 일이라면서 아직 이른감은 있지만 정치공간 확대에 따른 새로운 인물의 부상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의정부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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