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광명·의정부 ‘고교평준화 찬성’ 80%

지역내일 2011-10-04 (수정 2011-10-04 오후 1:50:56)
광명 83%, 안산 81%, 의정부 76% … 2013년 평준화

경기도 광명과 안산, 의정부 지역 중학생 및 학부모들의 고교 평준화 찬성률이 평균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20~30일 실시한 고교 평준화 시행 대상지역 학생·학부모 여론조사 결과, 광명 83.9%, 안산 81.1%, 의정부 76.1%의 찬성률이 나왔다. 3개 지역 찬성 평균은 80.4%이다.

이번 조사에는 광명 1537명, 안산 2043명, 의정부 2487명의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다음달 또는 오는 11월 초 경기도의회에 이들 3곳을 고교 평준화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 조례에는 해당지역 여론조사 결과 찬성이 50%를 넘으면 고교평준화 대상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할 경우 내년 3월말 해당지역 고교의 입학전형기본계획 수립과 공고를 거쳐 평준화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신입생을 개별 모집해 온 해당지역 일반계 고교들은 학교군별로 추첨을 통해 2013학년도 신입생을 배정받게 된다. 현재 이들 3개 지역에는 35개의 일반계 고교가 있다.

3곳의 고교 평준화가 시행되면 도내 고교 평준화지역은 수원·성남·부천·고양·안양권(안양 군포 과천 의왕) 등 기존 5개 지역에서 8개 지역으로 늘어난다.

도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과 중학생들의 과도한 입시경쟁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희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고교 평준화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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