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이후 연평균 45%의 고배당 성향은 올해에도 최소 10% 이상 현금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소 8.5%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또 외환위기 당시 발행했던 20% 이상의 고금리 회사채를 전액 상환, 금융비용 절감액이 250억원 이상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IT경기침체로 정보통신소재사업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치지만 캐주얼 브랜드 및 갤럭시, 로가디스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패션의류부문의 실적호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더욱이 환율상승 및 원재료가격의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줄어든 케미칼 부문 실적 역시 개선추세다.
대구와 안양공장 부지매각(1800억원) 및 학생복 사업부문을 대원에 매각하는 등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육성사업인 케미컬과 정보통신 소재사업에 집중투자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도 양호한 편이다.
한화증권은 이같은 점을 고려 제일모직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단기 목표주가로 9300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대비 32%의 수익을 점쳤다.
한화증권은 제일모직 목표주가 산정은 역사지표와 거래소 시장과의 상대가치(Relative)를 고려해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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