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률 신임 이사장
주식시장의 큰 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공격적인 주식비중 늘리기에 나선다.
지난 9월 취임한 변창률 사학연금 신임 이사장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5년까지 주식 비중을 36%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의 주식비중은 현재 24% 수준으로, 올해 목표치는 26%다. 이어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위험회피(헤지)를 목적으로 부동산을 비롯한 대체투자 역시 늘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문 운용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변 이사장은 "연금 전문가에 비해서 자금운용 전문가가 부족하다"면서 "금융투자업계 인력은 급여가 높은 편이라 영입이 어렵지만 여러 방면으로 해결책을 찾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기관으로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의 연금을 관리한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9조5847억원의 자산을 운용중이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기금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주목받은 바 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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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큰 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공격적인 주식비중 늘리기에 나선다.
지난 9월 취임한 변창률 사학연금 신임 이사장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5년까지 주식 비중을 36%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의 주식비중은 현재 24% 수준으로, 올해 목표치는 26%다. 이어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위험회피(헤지)를 목적으로 부동산을 비롯한 대체투자 역시 늘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문 운용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변 이사장은 "연금 전문가에 비해서 자금운용 전문가가 부족하다"면서 "금융투자업계 인력은 급여가 높은 편이라 영입이 어렵지만 여러 방면으로 해결책을 찾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기관으로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의 연금을 관리한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9조5847억원의 자산을 운용중이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기금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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