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애금지령, 음악과 무대에 모든 신경쏟겠다”

지역내일 2011-11-07



4인조 보컬그룹 노을의 리더 이상곤이 멤버들게에 연애금지령을 내렸다.

이상곤은 최근 노을 팬카페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리더의 삶 10년 만에 처음으로 멤버들에게 강한 명령을 내렸다. 그것은 다름아닌 연애금지령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연애금지령을 내린 이유에 대해 "5년만의 컴백인 만큼 다른 무엇보다 음악과 무대에 모든 신경을 쏟자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상곤은 이어 "최근 멤버 강균성의 이별은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며, 멤버 나성호가 활동을 하며 유난히 외로움을 타는 모습을 보여 그만큼은 특별히 연애를 허락하겠다"고 재치있게 말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 글을 접한 팬들은 "연애 금지령, 바람직하다", "한창 연애하고 결혼도 해야 할 나이인데 안타깝다", "역시 리더다운 마음가짐이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노을은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그리워 그리워'로 인기몰이 중이다.

[연예부 박건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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