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줄어 경쟁률 높아질 것"
학교별 모집요강 숙지 후 유리한 전형 찾아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능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2차 모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능은 쉽게 출제될 예정이라 동점자와 상위권 수험생의 확대로 중상위권 대학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주요 대학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기도하는 심정으로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이의종
◆정시 모집 인원 감소 =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수시모집 비중이 매년 늘어나면서 대부분 대학의 모집 인원이 축소됐다는 점이다.
정시에서 4년제 대학들은 전년에 비해 5128명 감소한 14만4996(37.9%)명을 선발한다. 연세대, 성균관대를 제외한 주요 대학 대부분의 정시모집 비중이 감소했다. 특히 한국외대(서울)는 정시모집 비율이 전년에 비해 21.2%나 줄어들었다.
지난해까지는 수시모집 등록이 끝난 이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지원자, 복수합격자 등에 의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실제 정시 모집 선발 인원은 30%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시 모집 미등록 인원 충원기간이 설정되면서 수시모집 등록률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정시 모집 비중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수리 가형, 과탐 응시자 증가 = 2012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인원을 기준으로 수리 가형 응시자가 나타났다. 가형 응시자는 16만2113명(23.4%)이었으며 나형 응시자는 48만4974명이다. 이는 2011학년도 수능(21.3%)과 비교할 때 다소 상승한 것이다.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39만9679명(57.6%)이었고, 과학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25만1733명(36.3%)으로 나타나 수리 가형과 마찬가지로 과학탐구 선택 비율 역시 높아졌다.
주요 대학의 경우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변환 점수를 활용해 선택 과목의 유·불리를 줄이는 대학이 많고 인문계열에서도 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2012학년도 수능에서 수리 나형의 출제 범위가 증가함에 따라 수험생들이 가형으로 선택 과목을 변경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최근 이공계 지원의 강화 역시 수리 가형과 과탐 선택자 증가를 유도한 것으로 보이므로 이공계 학과 지원 시에는 가산점 및 영역별 반영 비율 등 수능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꼼꼼히 비교해보고 지원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 = 올해 수시 모집에서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했던 입학사정관 전형이 정시에서도 일부 주요 대학에서 정원외 전형 위주로 확대 실시된다. 수시 모집에서만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던 이화여대는 올해 정시 모집에서 사회기여자전형 및 모든 정원외 전형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지난해 농어촌학생전형에서만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했던 고려대도 올해 전문계고교졸업자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으로까지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했다.
일부 전형에서는 수능이나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으므로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학생 중 서류나 면접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건국대 KU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 중앙대 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 아주대 기회균형선발전형 등은 서류나 면접만으로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수능 성적만으로 1단계에서 일정배수 인원을 선발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서류평가와 심층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교내외 활동경력과 수상실적,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각종 서류를 통합적으로 평가한다. 평소 목표 학과에 적합한 활동을 축적해 준비해야 하며 면접도 대비해야 한다. 또 대부분의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하도록 한다.
◆전형방법의 다양화 =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 수능 등 전형 요소들의 반영 비율을 변경하거나 분할 모집을 통해 모집군을 신설하는 대학들이 있다.
대학별 전형 방법의 변화에 따라 지원 전략도 달라지므로 전년도 대비 달라진 점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대표적인 대학이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성신여대 등이다.
이에 대해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올해도 여러 주요 대학에서 수능 비중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학생부 비중을 낮추는 경향이 나타나 수능이 합격을 좌우하는 주요 키가 될 것"이라며 "이처럼 군별 전형 방법이 지난해와 달라진 대학들도 있으므로 지원 희망 대학들의 모집군별 전형 방법에 변경된 사항이 있는지를 잘 살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형 방법뿐만 아니라 모집군의 변화 역시 군별 지원 경향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모집군이 변경된 대학을 잘 살펴 군별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정시 모집에서도 지원율을 높이고 우수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모집군을 변경한 대학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대학이 건국대(서울), 한국외대(글로벌), 차의과학대, 숙명여대, 호남대 등이다. 모집군의 변경은 비슷한 수준의 대학 간 경쟁률이나 합격선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와 지원경향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수능 우선선발 확대 = 정시모집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 위주로 실시되며, 학생부 등급 간 점수 차가 크지 않고 수능 우선선발 등 수능 중심 전형이 많이 실시되고 있어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대부분 대학의 수능 우선선발 비율은 50~70%로, 절반 이상의 학생을 수능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을 선발할 때도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등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동국대(서울)와 중앙대(서울)도 수능 우선선발을 도입하고, 경희대와 이화여대는 우선선발 비율을 20% 늘려 더 많은 학생 선발에 활용하는 등 수능 우선선발은 지난해 보다 더욱 확대됐다.
중앙대, 한양대 등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많은 대학들은 수능 우선선발 외에도 하나의 모집군에서는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에 따라 수능 100% 전형은 일부 소수 학과에서만 실시되기도 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선발 여부를 체크하고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수능 반영 비율이 높아진 대학도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영역별 가산점 따져라 = 2012학년도 정시 전형에서 서울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3+1체제로 언어, 수리, 외국어와 탐구 영역(사탐/과탐) 등 수능의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에서 인문계 모집단위는 대체로 언어, 외국어 반영 비율이 높은 반면에,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와 탐구 반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리고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지정해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인문계열이 유일하다. 다른 대학들은 대체로 탐구1과목으로 대체하거나 가산점을 둬 반영한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제2외국어를 탐구영역의 1과목으로 포함해 반영하고, 건국대 문과대, 성신여대 어문계열, 숭실대 어문계열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전형 일정 =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22일부터 28일까지 대학들이 정해 실시한다.
정시모집 가군 전형 일정은 2012년 1월2∼1월15일, 나군은 1월16∼1월26일, 다군은 1월27일∼2월3일이다. 정시모집 등록기간은 2012년 2월8∼10일 3일간이며 미등록 충원 등록은 2012년 2월23일까지다.
정시 모집의 학생부 성적기준일은 2011년 12월2일이다. 이후 추가모집은 2012년 2월24∼29일 중에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발표, 등록을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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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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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모집요강 숙지 후 유리한 전형 찾아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능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2차 모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능은 쉽게 출제될 예정이라 동점자와 상위권 수험생의 확대로 중상위권 대학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주요 대학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기도하는 심정으로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이의종
◆정시 모집 인원 감소 =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수시모집 비중이 매년 늘어나면서 대부분 대학의 모집 인원이 축소됐다는 점이다.
정시에서 4년제 대학들은 전년에 비해 5128명 감소한 14만4996(37.9%)명을 선발한다. 연세대, 성균관대를 제외한 주요 대학 대부분의 정시모집 비중이 감소했다. 특히 한국외대(서울)는 정시모집 비율이 전년에 비해 21.2%나 줄어들었다.
지난해까지는 수시모집 등록이 끝난 이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지원자, 복수합격자 등에 의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실제 정시 모집 선발 인원은 30%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시 모집 미등록 인원 충원기간이 설정되면서 수시모집 등록률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정시 모집 비중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수리 가형, 과탐 응시자 증가 = 2012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인원을 기준으로 수리 가형 응시자가 나타났다. 가형 응시자는 16만2113명(23.4%)이었으며 나형 응시자는 48만4974명이다. 이는 2011학년도 수능(21.3%)과 비교할 때 다소 상승한 것이다.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39만9679명(57.6%)이었고, 과학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25만1733명(36.3%)으로 나타나 수리 가형과 마찬가지로 과학탐구 선택 비율 역시 높아졌다.
주요 대학의 경우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변환 점수를 활용해 선택 과목의 유·불리를 줄이는 대학이 많고 인문계열에서도 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2012학년도 수능에서 수리 나형의 출제 범위가 증가함에 따라 수험생들이 가형으로 선택 과목을 변경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최근 이공계 지원의 강화 역시 수리 가형과 과탐 선택자 증가를 유도한 것으로 보이므로 이공계 학과 지원 시에는 가산점 및 영역별 반영 비율 등 수능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꼼꼼히 비교해보고 지원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 = 올해 수시 모집에서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했던 입학사정관 전형이 정시에서도 일부 주요 대학에서 정원외 전형 위주로 확대 실시된다. 수시 모집에서만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던 이화여대는 올해 정시 모집에서 사회기여자전형 및 모든 정원외 전형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지난해 농어촌학생전형에서만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했던 고려대도 올해 전문계고교졸업자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으로까지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했다.
일부 전형에서는 수능이나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으므로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학생 중 서류나 면접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건국대 KU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 중앙대 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 아주대 기회균형선발전형 등은 서류나 면접만으로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수능 성적만으로 1단계에서 일정배수 인원을 선발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서류평가와 심층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교내외 활동경력과 수상실적,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각종 서류를 통합적으로 평가한다. 평소 목표 학과에 적합한 활동을 축적해 준비해야 하며 면접도 대비해야 한다. 또 대부분의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하도록 한다.
◆전형방법의 다양화 =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 수능 등 전형 요소들의 반영 비율을 변경하거나 분할 모집을 통해 모집군을 신설하는 대학들이 있다.
대학별 전형 방법의 변화에 따라 지원 전략도 달라지므로 전년도 대비 달라진 점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대표적인 대학이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성신여대 등이다.
이에 대해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올해도 여러 주요 대학에서 수능 비중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학생부 비중을 낮추는 경향이 나타나 수능이 합격을 좌우하는 주요 키가 될 것"이라며 "이처럼 군별 전형 방법이 지난해와 달라진 대학들도 있으므로 지원 희망 대학들의 모집군별 전형 방법에 변경된 사항이 있는지를 잘 살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형 방법뿐만 아니라 모집군의 변화 역시 군별 지원 경향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모집군이 변경된 대학을 잘 살펴 군별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정시 모집에서도 지원율을 높이고 우수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모집군을 변경한 대학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대학이 건국대(서울), 한국외대(글로벌), 차의과학대, 숙명여대, 호남대 등이다. 모집군의 변경은 비슷한 수준의 대학 간 경쟁률이나 합격선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와 지원경향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수능 우선선발 확대 = 정시모집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 위주로 실시되며, 학생부 등급 간 점수 차가 크지 않고 수능 우선선발 등 수능 중심 전형이 많이 실시되고 있어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대부분 대학의 수능 우선선발 비율은 50~70%로, 절반 이상의 학생을 수능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을 선발할 때도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등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동국대(서울)와 중앙대(서울)도 수능 우선선발을 도입하고, 경희대와 이화여대는 우선선발 비율을 20% 늘려 더 많은 학생 선발에 활용하는 등 수능 우선선발은 지난해 보다 더욱 확대됐다.
중앙대, 한양대 등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많은 대학들은 수능 우선선발 외에도 하나의 모집군에서는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에 따라 수능 100% 전형은 일부 소수 학과에서만 실시되기도 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선발 여부를 체크하고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수능 반영 비율이 높아진 대학도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영역별 가산점 따져라 = 2012학년도 정시 전형에서 서울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3+1체제로 언어, 수리, 외국어와 탐구 영역(사탐/과탐) 등 수능의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에서 인문계 모집단위는 대체로 언어, 외국어 반영 비율이 높은 반면에,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와 탐구 반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리고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지정해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인문계열이 유일하다. 다른 대학들은 대체로 탐구1과목으로 대체하거나 가산점을 둬 반영한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제2외국어를 탐구영역의 1과목으로 포함해 반영하고, 건국대 문과대, 성신여대 어문계열, 숭실대 어문계열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전형 일정 =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22일부터 28일까지 대학들이 정해 실시한다.
정시모집 가군 전형 일정은 2012년 1월2∼1월15일, 나군은 1월16∼1월26일, 다군은 1월27일∼2월3일이다. 정시모집 등록기간은 2012년 2월8∼10일 3일간이며 미등록 충원 등록은 2012년 2월23일까지다.
정시 모집의 학생부 성적기준일은 2011년 12월2일이다. 이후 추가모집은 2012년 2월24∼29일 중에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발표, 등록을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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