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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게스트로 이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환은 "9집 '울다'라는 곡이 '손톱을 깎다가 울음을 뱉었다. 얼마나 자랐는지 손 내밀어봐라 하던 누군가가 떠올라서' 가사 보면 아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지난 2003년 배우 채림과 결혼했지만 2006년 이혼을 했으며 그 해 9집을 발매 했다.
이어 그는 "앨범 내고 한참 지나서 누군가 연상하면서 썼다고 직접 얘기했다"라며 "신물이 올라올 정도로 아팠고 위산이 과다분비 됐다. 한번 헤어지면 여운이 꽤 오래가는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MC 한혜진이 "용기내서 사릉을 적극적으로 하실 생각이 있냐"고 질문하자 이승환은 "6년 아플지언정 6개월 벅찬 사랑을 하는 게 낫다"라며 "오랫동안 아파서 고통스럽지만 하이에나처럼 적극적으로 다시 사랑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승환이 한혜진의 노래를 듣고 독설을 날려 폭소케 했다. (사진=SBS)
연예부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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