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량↑ 가격↓

지역내일 2011-11-16
10월 전달보다 12% 증가 … 강남 재건축 최고 1억 하락

지난 9월 감소했던 아파트 거래량이 10월 들어 다시 증가했다.

1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10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4만8444건으로 전월(4만3118건) 대비 12.4%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7.2%, 3년 같은 달 평균에 비해서는 12.7% 각각 증가했다. 10월 거래량에는 8월 계약분 8797건, 9월 계약분 2만3526건, 10월 계약분 1만6121건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7846건으로 전달보다 6.2%, 지방은 3만598건으로 전달 대비 16.3% 각각 늘었다. 그러나 서울은 거래량이 4174건으로 0.3% 줄었다.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가 742건으로 전달(703)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강북14개구는 1975건으로 1.3%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수도권 43.9%, 서울 33.5%, 지방 5.7% 각각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계약된 아파트 실거래가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특히 재건축 예정인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51㎡ 1층은 7억7500만원에 계약됐다. 9월 같은 층 아파트가 8억7500만원에 팔린 것에 비해 1억원이 떨어진 것이다. 서울시장 선거와 유럽 경제위기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아파트 4층도 9월 8억2500만~8억6900만원까지 거래됐으나 10월에는 7억8000만~8억1500만원으로 4000만~5000만원 정도 내렸다.

비강남권의 일반 아파트도 약세를 보였다.서울 도봉구 창동 태영데시앙 전용 85㎡는 9월 4억원까지 거래됐으나 10월에는 이보다 2800만원 떨어진 3억7200만원에 팔렸다.
김병국 기자 clound@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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