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 “트위터 안티팬, ‘같이 동거한다’ 글 올리기도..”

지역내일 2011-11-16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이 최근 안티팬을 언급한 트위터 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연은 11월 16일 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크라이 크라이(Cry Cry)'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 참석해 "이번 일은 개인적인 일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성격상 안티성 글이나 팬들에 대해 많이 민감한 편은 아니다. 각자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이 하는 이야기는 항상 감사하게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연은 "개인적인 공간인 트위터에 매일 수 십개씩 글을 남기는 분이 계셨다. 처음에는 그런 분들도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점점 사람들로하여금 오해를 살 수 있는 글을 올리더라"며 "부모님이 보기에도 불쾌하게 느낄 정도의 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단을 한 후에도 아이디를 바꿔가며 계속 괴롭혔다. 하지만 걱정을 할까봐 주위에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않았다. 심지어 멤버들도 몰랐을 정도"라며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말을 말하기도 곤란할 정도다. 애정을 표현한다기보다는 거짓말을 많이 했다. '같이 동거한다'는 이야기 등 그런 류의 이야기들을 했다. 어른들이 보기에 둘이 결혼생활을 하는 줄로 알 정도였다"고 그간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으로 "조금 섣부르게 판단해서 올린 글이다. 순간 걱정도 되고 화도 나 그런 글을 올렸다. 트위터가 개인적인 공간인 만큼 처음으로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소연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망상병 환자님. 처음으로 하는 경고입니다. 이 후에는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은 절대 팬이 아니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몇 시간 뒤 "제가 어제 특정인에게 올린 트위터 글의 내용은 안티성 글이 아닌, 범죄에 가까운 망상병과 같이 거짓된 내용의 멘션들로 장기간 상습적 성희롱을 하시는 분에게 처음으로 드린 경고였습니다. 성격상 그러려니 하고 넘긴지 1년 가까이 돼가는 것 같네요"라며 불쾌감을 표한 바 있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17일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크라이 크라이' 첫 무대를 선보인다.
[연예부 박건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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