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경제연구소 ‘새세대희망당’ 창당 선언

지역내일 2011-10-17
시민공부방·인터넷카페 주축 … 제3세력 정치세력화 도화선 되나

'글로벌 재정위기'와 '부동산 거품붕괴' 등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광수경제연구소 김광수 소장이 '새세대희망당(가칭)' 창당 준비에 들어갔다.

평소 자식세대를 위한 정치의 세대교체를 주장해 왔던 그가 본격적인 창당에 들어가면서 '안철수 현상'으로 주목받은 제3세력의 정치세력화의 불씨를 키울지 주목된다.

김광수 소장은 최근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무지하고 무능하며 부도덕한 정치권과 정부관료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20~40대 중심의 자식세대로 한국 정치판을 물갈이하기 위한 신당 '새세대희망당'을 창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당 발기인은 13일 중앙당 창당기준인 200명을 넘어섰으며 조만간 발기인대회를 연 뒤 당원 모집에 들어갈 방침이다.

'새세대희망당'은 김광수경제연구소 인터넷 카페 회원 10만명과 1000여명 안팎이 참여한 가운데 매달 열리는 오프라인 공부방 구성원들이 주축이다.

연구소는 매주 발행하는 연간 20만원짜리 '경제시평' 구독자들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

김 소장은 한국경제의 위기가 반복되는 이유에 대해 "1987년 국민의 힘으로 군사독재정권을 타도하고 정치적 민주화는 이루었지만 경제적 민주화를 병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물론 야권 통합론에 대해서도 '그 사람이 그 사람' '권력에 대한 탐욕'이라고 규정하면서 "20세기의 시대착오적인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모세대가 자식세대에게 길을 열어주지 않고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40대 자식세대 가운데 유능하며 도덕적인 인재들을 뽑아 국민 여러분들께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아닌 새로운 선택의 대안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자식세대로의 정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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