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사람> 서보현 ‘은물나라’ 대표

“창의적 유아교육 특정층에 한정돼선 안돼”

지역내일 2001-11-15 (수정 2001-11-17 오전 11:31:57)
‘유아교육은 때를 놓치면 평생 뒤쳐진다.’
유아를 키우고 있는 신세대 엄마들에게 이보다 더 자극적이며 걱정이 되는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러한 신세대 엄마들의 교육열을 이용한 유아용 교재 방문판매와 관련된 피해도 끊이지 않는다.
사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처럼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은 중요하지만 무슨 방법으로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난감한 경우가 많다. 사회적인 문제로 과다한 사교육비 지적이 제기되는 것도 이러한 걱정에서 비롯된 측면도 있다.
이처럼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더해 가는 요즘 독일의 교육학자이자 유아교육의 창시자로 알려진 프뢰벨이 창안한 ‘은물(恩物)’이 각광받고 있다. 은물은 독일에서 가베(GABE)로 불린다.
은물은 장난감을 가지고 각종 놀이를 하면서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방식으로 은물나라는 전국 지역망 네트워크를 구축, 새로운 시스템과 교육개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은물나라 서보현(41)대표는 “21세기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유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창의적 놀이문화를 개발해야 한다”며 “하지만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자아교육문화, 창의력 증진 등은 유아교육 전문회사의 몫”이라고 말했다. 교육업계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은물나라는 기존 업체들이 교구 구입을 통해서만 교육을 진행해온 데 비해 교구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회원들에게도 선생님이 직접 교구를 가지고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교구 구입 비용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많은 사람들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받아 선생님과 교육한 내용도 다시 한번 해 볼 수 있는 등 집에서 엄마와 아기가 활용할 수 있다. 즉 회원에 가입만 하면 온라인?오프라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서 대표는 “교육의 첫 걸음마를 하는 유아교육에 있어 앞으로 빈부격차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특정계층 자녀뿐만 아니라 모든 유아들은 보다 체계적이며 올바른 유아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은물나라가 그러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mul@eunmulnara.com
(042-472-4909)

/ 대전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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