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과학기술부장관이 군포 초청강연에서 경기도 비젼에 관한 자신의 구상을 밝혀, 지역 정가로부터 도지사 출마의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 장관은 16일 군포시민회관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우리는 서구와 비교해 단기간에 반도체, 자동차, 선박, 철강 등 전통산업 강국으로 올라섰다”며 “정보, 지식중심의 새로운 사회가 시작되면서 정보통신 인프라구축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는 등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IT, BT등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반도체 등 전통산업과 신기술을 결합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강연 마지막에 약 10분간 경기도의 비젼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경기 남서부권에는 벤처 및 중소기업, 대학의 RND 인력, 삼성반도체 등 전통산업과 광활한 부지를 갖고 있어 최고의 첨단벤처밸리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판교 군포 안산 시흥 과천 의왕 등 경기서남부에 팬드럼(부채모양)밸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 서부는 평택항 영종도 등을 중심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대비 동북아 물류센터로, 북부는 자연환경을 이용한 통일대비 전략거점으로, 동부는 도자기엑스포와 같이 도자기, 다산 정약용 등 문화유산을 집중개발, 관광문화벨트로 육성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바뀌면 한국이 바뀔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일부 참석자들은 김 장관이 경기도지사 출마행보를 구체화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한 지역 정치인은 “김 장관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지역 국립과학관 건설로 판을 만들고 경기지사 출마에 나서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김 장관은 16일 군포시민회관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우리는 서구와 비교해 단기간에 반도체, 자동차, 선박, 철강 등 전통산업 강국으로 올라섰다”며 “정보, 지식중심의 새로운 사회가 시작되면서 정보통신 인프라구축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는 등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IT, BT등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반도체 등 전통산업과 신기술을 결합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강연 마지막에 약 10분간 경기도의 비젼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경기 남서부권에는 벤처 및 중소기업, 대학의 RND 인력, 삼성반도체 등 전통산업과 광활한 부지를 갖고 있어 최고의 첨단벤처밸리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판교 군포 안산 시흥 과천 의왕 등 경기서남부에 팬드럼(부채모양)밸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 서부는 평택항 영종도 등을 중심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대비 동북아 물류센터로, 북부는 자연환경을 이용한 통일대비 전략거점으로, 동부는 도자기엑스포와 같이 도자기, 다산 정약용 등 문화유산을 집중개발, 관광문화벨트로 육성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바뀌면 한국이 바뀔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일부 참석자들은 김 장관이 경기도지사 출마행보를 구체화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한 지역 정치인은 “김 장관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지역 국립과학관 건설로 판을 만들고 경기지사 출마에 나서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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