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를 주방용 조명으로

지역내일 2011-11-23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OLED 아이디어 공모전

형형색색의 빛을 내는 접시가 주방 형광등을 대신한다. 신용카드가 사용량에 따라 굽어져 한도가 되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사장 조수인)는 22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동아대학교 산업디자인 전공 정재운, 김나단, 신태고 학생의 '무드 디쉬(Mood Dish)'가 대상을 수상했다.

무드 디쉬는 OLED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문양이 변화하도록 디자인한 접시다. 특히 이 제품은 때와 장소, 활용도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활용해 디자인을 바꿀 수 있으며, 형광등 대신 주방용 조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려상을 수상한 '구부러지는 카드'(사진)는 한도가 초과되면 결재 단말기가 인식할 수 없는 형태로 휘어지는 기능을 지녔다. 이 제품은 OLED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제품 위주에서 벗어나 신용카드 등 다양한 생활제품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자동차 전면 유리창의 시야 사각지대를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로 제작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파노라마 윈도우 디스플레이', 모바일 사용자식별칩(USIM)이 내장돼 언제 어디서나 결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쇼핑 시 할인혜택이 가장 큰 카드를 자동 선별해주는'스마트 머니 클리' 등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SMD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보다 1.5배 증가한 총 400여 작품이 출품됐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 등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OLED가 탑재되면서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아졌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