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고등학교 식품조리과

실업계교교 전형 최고 인기학과

지역내일 2001-11-20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위치한 고양종합고등학교(교장 이훈구)는 1947년 6월26일 개교한 오랜 전통을 지닌 학교이다.
인문계열 농과계열 공과계열 등이 복합·유기적으로 운영되는 종합고등학교는 진학과 취업등 학생 개개인특성화 교육이 가능하다.
올해 처음으로 고양시에 실시되는 고교평준화입시정책에 따라 일반계와 실업계로 나뉘어 입시양상의 특성이 어느 해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는가 하면 실업계고교 중에서도 몇 개 학교 인기학과는 앞으로의 취업난을 반영이라도 하듯 경쟁률 또한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그 중에서도 고양종합고등학교의 식품가공과는 실업계를 지망하는 학생들사이에서 꽤 지명도 높았던 곳.
고양종고가 개교한 이래 1989년 9월20일에 설치된 식품가공과는 한 학년당 2학급 70명으로 구성되며 제빵실, 식품가공실, 식품미생물실, 식품재료 실험실습실, 장류실습실 등 식품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제반 여건이 훌륭하게 갖추어져 있다.
전체 학생의 60%가 장학혜택을 받는데다 기능사(식품가공) 100% 취업을 자랑하며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특별전형에 이미 다수 합격해 놓은 상태.
신도시의 신설학교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오랜 전통이 담긴 교정은 곳곳에 농경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습농장과 교사 곳곳에 배치된 실습조리실은 전문인력의 양성장소로 다양하고 최첨단화된 시설을 자랑한다. 앞으로 실업계고교 졸업생이 동일계 학과로 진학할 경우 대학정원의 3%를 우선 배정 한다는 계획안이 발표된 이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실업계고교들은 앞으로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모여들 전망.
"식품가공과는 대학진로에도 인문계와 자연계 구분없이 생명환경학부, 호텔관광학부, 가정과학부, 농업 생명과학부 등의 식품가공학과 관광학과 조리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전공혜택분야가 넓어 대학진로에도 유리하지만 취업에도 100%성공한다"고 전하는 농업과학부장 이충희교사는 "문제는 학생들이 대학진로를 위해서는 최저학력요구수준에 맞는 수능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실력배양을 본인 스스로 자각해야 한다는 점과 취업시에는 보다 손쉬운 일만 찾으려는 자세가 아쉽다"고 지적한다.
인류가 살아가는 동안에는 사그러들지 않을 먹거리에 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응용학과, 식품가공과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 등 유수대학과 전국 4년제 대학, 전문대학마다 설치되어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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