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상' 받는 구스마오

'동티모르 미래상' 전파하는 영웅

지역내일 2000-11-01
제1회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호세 알렉산드르 구스마오'(54) 동티모르 저항민족평의회(CNRT) 의장은 동티모르의 영웅이다.
1946년 동티모르 마나투토에서 태어난 구스마오 의장은 74년부터 동티모르 독립 혁명전선 '프레텔린'을 이끌다 92년 인도네시아군에 체포돼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다 동티모르 독립과 함께 석방됐다.
그는 감옥 안에서도 동티모르 독립운동을 지휘하는 등 동티모르 민중들의 정신적 지도자였다. '넬슨 만델라의 권위와 췌 게바라의 카리스마를 합친 것 같은 이미지(3월 20일자 TIME지 기사)'의 구스마오는 전 세계를 돌며 동티모르의 미래상을 전파하는 인물로 그 명성을 날리고 있다. '구스마오는 경제이론이나 행정에 대한 노하우를 익힐만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필로메노 야콥 신부가 "이 사람은 고통이 무엇인지 안다. 그것은 논리가 아니다"고 말하듯 박살나고 방향도 없는 동티모르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여 함께 동참하는데 그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3월 20일자 TIME지)는데 그의 존재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500년의 식민지 역사를 마감한 동티모르 민중들의 험난한 투쟁을 이끌었던 지도자 구스마오는 테러를 사용하지 않은 게릴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시인이자 정치수필집을 발간하기도 한 구스마오 의장은 세계인들로부터 모든 것이 파괴되고 극심한 기아에 직면해 있는 동티모르를 평화롭게 재건설하는데 최고의 지도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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