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LTE 세계1위 하겠다”

지역내일 2011-11-28
내년 하반기 LTE 이용 음성전화 세계 최초 실시

LG유플러스가 내년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망을 이용한 음성전화 서비스를 개시한다. 또 LTE 전국망을 내년 3월까지 조기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주말 제주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세계 최고 수준의 LTE 서비스 구축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전국어디서나 유· 무선망 모두 100Mbps 속도를 내는 환경을 내년 초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 통신시장에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이런 망 환경을 통해 전에 없던 획기적인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개방해 가입자 뿐 아니라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 교육· 의료 등 다른 산업과 융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올 연말까지 84개 도시와 고속도로 전 구간에 LTE를 구축하고, 내년 3월에는 전국 군· 읍· 면까지 LTE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올해말 기준 9000억원 정도로 예정했던 투자금액을 1조4000억원 규모로 늘려 망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여기에 이미 250만 가구에 설치된 홈 와이파이와 전국 8만여 곳에 구축된 와이파이 존, 초고속 인터넷 등 유선망을 하나로 결합하면 세계 최초로 유·무선 올아이피(All-IP)환경이 이뤄지게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 아피 환경은 음성, 데이터, 영상 등 유선과 무선의 모든 서비스를 인터넷(IP) 데이터 패킷에 기반해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며 "기존 음성위주의 통신사와는 전혀 다른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또 내년 하반기 세계 최초로 LTE의 데이터망을 통해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VoLTE'를 선보일 계획이다.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패킷으로 처리하는 VoLTE가 상용화하면 LTE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통화하면서 상대방과 파일을 공유하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음성 통화를 하는 등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고수준의 LTE망 구축과 함께 내년 상반기 음성· 데이터 결합에 기반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N스크린 서비스에 기반한 미디어 플랫폼,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마련해 융합서비스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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