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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참석한 임윤택 (사진=엠넷) |
임윤택은 29일 오전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엠넷 뮤직 어워드(이하 MAMA)'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윤택은 "MAMA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에 온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라며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랄라세션은 '슈프케3' 우승자 자격으로 MAMA 참석 및 공연 기회를 얻게 됐다. 하지만 리더 임윤택이 현재 위암 4기 투병중인 상태로 싱가포르행 여부에 대한 관심을 모았었다. 지난 26일 싱가포르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참석 가능성을 알렸다.
밝은 얼굴로 등장한 임윤택은 "몸 상태가 생각보다 호전돼 참석하게 됐다"면서 "믿겨지지 않는다. '슈스케3' 출연 이후 하루하루가 기적 같은데 오늘이 그 기적 중 가장 큰 기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는 점도 좋지만 우리는 197만 명을 대신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라며 "그들의 음악적 열정을 대변하는 무대인만큼 즐기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털어놨다.
그 어떤 무대보다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임윤택은 "오늘 무대에는 울랄라세션의 무명시절부터 '슈스케3' 우승까지의 과정을 그렸다"라며 "3곡의 가요를 믹스해 상당히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열심히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1 MAM'A는 싱가포르 최대 공연장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에 막을 올린다.
연예부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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