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 듣는다

지역내일 2011-12-01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 듣는다
"현장 속으로…" 1일 동장 변신 신연희 강남구청장, 두달간 22개 동 방문

현장의 목소리 듣는다
쏟아지는 민원
좋은 아이디어 제안
22개 동마다 주요 현안 캠페인

"우리 집앞 도로변 빗물받이 하수구에 낙엽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 놓았습니다. 이를 바로 잡아주세요." "학동초등학교 옆에 있는 공원에 술병과 담배 꽁초, 강아지 배설물이 그대로 있어요. 아이들이 뒹굴고 노는데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경로당 노인들이 해마다 1월 예산이 없어서 점심이나 간식을 먹기가 어렵습니다." "논현2동은 비탈길이 많아 겨울에 눈이 오면 제설작업을 하지 않으면 차량 통행에 불편이 많습니다. 구청에서 하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일 동장''으로 논현2동 주민센터를 찾아가자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졌다.

"주민들과 직접 현장에서 만나 목소리를 듣고 바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하는 ''동정보고회''의 틀을 깨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1일 동장''으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연희(오른쪽) 서울 강남구청장이 두달여 동안 지역 동사무소를 돌며 ''1일 동장''으로 활약한다.
21일 강남구에 따르면 신 구청장은 23일 신사동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지역 내 22개 모든 동사무소를 직접 찾아가 1일 동장으로 활동하며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일방적인 설명회 형식으로 하는 기존 ''동정보고회''의 틀을 과감히 깨는 것이다. 대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해 ''진짜 민심''을 들여다볼 생각이다.
신 구청장은 동장으로 활약하며 민원실에서 민원서류도 직접 발급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도 주재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을 예정이다.
또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불편한 곳을 찾아내고 위험시설물 관리와 제설준비 실태 등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원 등도 방문해 코앞까지 닥친 겨울나기에 애로사항이 없는지도 챙긴다.

신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눈높이를 맞춰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이야말로 주민이 만족하고 행복을 체감하도록 하는 비결이 아닐까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행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하루 동장체험에 나선다. 강남구는 23일 신사동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22개 동사무소를 직접 찾아 1일 동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동장활동은 연말연초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되던 ''동정보고회'' 틀을 깨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다.

신 구청장은 민원실에서 민원서류도 직접 발급하는 한편 ''주민자치회의''도 주재하며 주민들 어려움을 듣는다. 지역 곳곳을 돌아보며 불편한 곳을 찾아내고 위험시설물 관리나 제설준비 실태 등도 점검하게 된다. 불법 광고물 단속,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원 방문 등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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