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은 30일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미국 석유·가스 전문업체인 패러랠 패트롤리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미국 현지 자회사와 석유공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패러랠의 소유주와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과 석유공사는 패러랠의 지분을 각각 90%, 10% 확보한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일부 지분의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패러랠은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 등에 생산 유전 8개와 가스전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의 탐사광구도 갖고 있다. 하루 총 생산량은 8000배럴 규모로 총 매장량은 6900만배럴에 이른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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