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입으면 체감온도 3℃ 상승”

지역내일 2011-11-14
겨울 최대전력수요 25%가 전기난방기기
안 쓰는 가전 플러그 뽑으면 4만5천원 절감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3℃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사용하지 않는 TV와 컴퓨터, 충전기 등의 플러그를 뽑는 것만으로도 연간 4만500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플러그를 꼽아둘 때 낭비되는 대기전력은 가정 소비전력의 11%를 차지한다."

지식경제부가 마련한 '겨울철 전기절약 매뉴얼' 내용이다. 지경부는 겨울철 전기절약 실천방법과 절전효과를 누구나 알기 쉬운 매뉴얼 형태로 제작해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뉴얼은 가정, 교육시설, 의료시설, 숙박시설, 상점·음식점, 사회복지시설, 사무실, 제조업 등 8개 분야로 나눠 절전 요령과 그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매뉴얼에 따르면 동절기 최대전력수요 중 전기 난방기기 사용 비율이 25%에 달해 과도한 전기난방기기의 사용은 전국 정전사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전기장판, 전기온풍기, 전기스토브 등은 형광등(40W) 20~30개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등 과다한 전기요금의 주범이기 때문에 사용시간을 최소화하고 보조난방기기로 활용하는 게 좋다.

또 전기난방기기 1대(1kw)를 하루 4시간씩 20일간 사용하지 않으면 월 976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실내온도를 23℃에서 20℃로 낮추면 에너지를 약 20% 아낄 수 있으며, 문풍지를 붙이고 두꺼운 커튼을 설치해 창문을 통한 열손실을 줄일 필요가 있다.

세탁물은 모아서 찬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더운물로 세탁하면 사용 전력의 90%가 물을 데우는 에너지로 소비되기 때문이다.

냉장고 냉장실에 내용물이 많으면 냉기순환이 잘 되지 않으므로 60%만 채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대로 냉동실은 가득 찰수록 냉기가 잘 전달되고 보존돼 전기료가 절약된다.

냉장고 뒷면은 벽면과 10㎝ 이상, 측면은 30㎝ 이상 떨어지게 설치한다. 냉장고 뒷면의 주위 온도에 따라 냉장고 효율이 10% 이상 차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기존 형광등(40W)을 고효율 형광등(32W)으로 교체하면 전력 소비를 20% 줄일 수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