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국 1만1천가구 일반분양

지역내일 2011-11-16
전년 대비 7200여가구 증가 … 서울,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등 입지좋은 곳 많아

올해 마지막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2월 전국에서 1만1000여가구가 신규분양을 준비 중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에 전국 25개 사업장에서 1만1547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물량은 전월(1만4287가구)에 비해 약간 줄었지만 지난해 12월(4261가구)보다는 7286가구 늘었다.

12월 분양의 핵은 보상문제로 일정이 연기됐던 서울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이다. 서울에서 얼마남지 않은 알짜 분양지역으로 꼽힌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1·2구역 및 성북구 금호14구역도 관심지역이다.

경기도에서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접근이 편리한 남양주 별내신도시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여대환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입지여건 뛰어난 우수한 사업장이 많아 청약 선택폭이 넓으므로 분양가, 입주예정시기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599가구 = 서울에서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599가구 등 251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부분 입지와 주거여건이 좋은 단지여서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위례신도시의 경우, 분양가가 1280만원대(3.3㎡당)로 저렴한데다, 강남 접근이 쉬워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A1-8 블록에 전용면적 51~59㎡ 230가구를, A1-11블록에 51~84㎡ 369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대림산업·GS건설·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은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2구역에 '텐즈힐'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36~157㎡ 5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이 가깝다.

대우건설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14구역을 재개발해 '서울숲푸르지오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2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진입이 쉽다.



◆서울 접근 편한 별내신도시 관심 = 경기 지역은 7개 사업장에서 3412가구가, 인천은 5개 사업장에서 358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별내신도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용면적 75~84㎡ 478가구를 공공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IC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내년말 경춘선 별내역사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더샵그린워크' 140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제2·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풍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5구역을 재개발해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14㎡ 5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과 부평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 '한신휴플러스' 696가구 분양 = 지방에서는 5개 사업장에서 263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세종시가 관심이다. 한신공영이 세종시에 '한신휴플러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6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중앙공원과 호수공원이 가깝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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