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4)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다.
이주노는 지난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펼쳐진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 녹화에서 결혼발표를 하며 동시에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이주노는 "23세 연하의 여성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웨딩촬영을 했고 곧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지난 10월 혼인신고도 마쳤고 현재 동거 중이다. 결혼식만 안 올린 부부다. 만난지는 1년이 넘었고 다음달 예쁜 아기를 출산할 예정이다"고 설명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주노는 결혼소식을 늦게 발표하는 이유에 대해 "자칫 여자친구가 상처받을까 그랬다"며 "쉽지 않은 결혼이지만 진실한 사랑이면 주위에서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겐 무대가 가장 편한 곳이다. 이 자리를 통해 밝히고 싶었다"며 프러포즈를 위해 만든 자작곡을 선보였다.
한편 이주노는 '컴백쇼 톱10'을 통해 MC에 도전한다. (사진=SBS플러스)
연예부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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