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 2명 · 범인 사망 … 캠퍼스 4시간 폐쇄
미 버지니아 테크(버지니아 공과대)에서 또다시 대낮 총격사건이 터져 공포의 하루를 겪었다. 이번 총격사건으로 학교 경찰 등 2명이 사망하고 캠퍼스가 4시간여 동안 전면 폐쇄되는 등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2007년 한인 학생 조승희군이 저지른 무차별 총기사건 이후 4년반 만에 처음으로 총격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총격사건을 일으킨 범인도 2명의 사망자중 한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에 사용된 총기도 수거돼 비상령이 해제됐다.
이번 총격사건은 이날 정오 직후 버지니아텍 캠퍼스내 매코머스 수영장 인근에서 이 대학 경찰 1명이 통상적으로 차량을 정차시킨 뒤 검문하는 과정에서 범인이 총격을 가하고 도주하면서 발생했다.
범인은 검문하는 학교 경찰에 다가서 갑자기 총을 쐈으며 총격을 받은 학교 경찰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범인은 캠퍼스 내 다른 주차장 쪽으로 달아났고 얼마후 그 주차장에서 두번째 사망자가 발견됐다.
두번째 사망자는 바로 학교 경찰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범인인 것으로 NBC 방송은 전했다.
대낮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버지니아 텍 캠퍼스는 완전 폐쇄돼 학생들이 장시간 건물안에 갇혀 나오지 못했다. 이 대학에선 이날 기말 시험을 앞두고 수업없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었다.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버지니아 주경찰의 기동타격대가 중무장한채 출동해 이 대학 캠퍼스를 완전 폐쇄하고 도주한 범인 추적에 나섰다.
버지니아텍은 지난 2007년 한국계 학생 조승희군이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켜 33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던 곳이다.
이 대학에는 3만1천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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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버지니아 테크(버지니아 공과대)에서 또다시 대낮 총격사건이 터져 공포의 하루를 겪었다. 이번 총격사건으로 학교 경찰 등 2명이 사망하고 캠퍼스가 4시간여 동안 전면 폐쇄되는 등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2007년 한인 학생 조승희군이 저지른 무차별 총기사건 이후 4년반 만에 처음으로 총격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총격사건을 일으킨 범인도 2명의 사망자중 한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에 사용된 총기도 수거돼 비상령이 해제됐다.
이번 총격사건은 이날 정오 직후 버지니아텍 캠퍼스내 매코머스 수영장 인근에서 이 대학 경찰 1명이 통상적으로 차량을 정차시킨 뒤 검문하는 과정에서 범인이 총격을 가하고 도주하면서 발생했다.
범인은 검문하는 학교 경찰에 다가서 갑자기 총을 쐈으며 총격을 받은 학교 경찰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범인은 캠퍼스 내 다른 주차장 쪽으로 달아났고 얼마후 그 주차장에서 두번째 사망자가 발견됐다.
두번째 사망자는 바로 학교 경찰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범인인 것으로 NBC 방송은 전했다.
대낮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버지니아 텍 캠퍼스는 완전 폐쇄돼 학생들이 장시간 건물안에 갇혀 나오지 못했다. 이 대학에선 이날 기말 시험을 앞두고 수업없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었다.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버지니아 주경찰의 기동타격대가 중무장한채 출동해 이 대학 캠퍼스를 완전 폐쇄하고 도주한 범인 추적에 나섰다.
버지니아텍은 지난 2007년 한국계 학생 조승희군이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켜 33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던 곳이다.
이 대학에는 3만1천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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