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7일 하루 동안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각각 1개씩, 2억48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공사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초고층 오피스빌딩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약 1억8500만달러(약 2100억원)이다. 내년초 착공해 32개월 뒤 완공한다. 이 빌딩은 274m의 초고층 건물로, 완공되면 말레이시아에서 세번째로 높은 건물이 되며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 초고층 빌딩 톱5 중 3개를 시공하는 쾌거를 올리게 된다.
대우건설은 또 사우디아라비아 RTIP 복합석유화학단지 내 극저온 저장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총 3억300만달러 규모 공사 중 6300만달러를 우선 계약했다. 나머지는 이달 중 계약할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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