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횡령 혐의 … 여권 실세와 막역한 사이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한예진) 이사장 김 모씨의 교비 횡령 혐의를 포착한 검찰이 한예진과 관련자 자택 등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사장인 김씨는 여권 실세와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김씨가 빼돌린 돈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윤희식)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한국방송예술진흥원과 이사장 김 모씨 등의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재무 담당 직원 최 모씨와 짜고 수십억원대의 교비를 빼돌린 뒤 이 돈을 부동산 투자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관련자 소환을 이어갈 방침이다.
방송기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1992년 설립됐으며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은행기관으로 지정된 곳이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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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예술진흥원(한예진) 이사장 김 모씨의 교비 횡령 혐의를 포착한 검찰이 한예진과 관련자 자택 등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사장인 김씨는 여권 실세와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김씨가 빼돌린 돈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윤희식)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한국방송예술진흥원과 이사장 김 모씨 등의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재무 담당 직원 최 모씨와 짜고 수십억원대의 교비를 빼돌린 뒤 이 돈을 부동산 투자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관련자 소환을 이어갈 방침이다.
방송기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1992년 설립됐으며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은행기관으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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