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난개발로부터 분당 주민들의 행복권 지켜야

지역내일 2001-12-12
이호섭 시의원(분당구 금곡동)
“탄천의 수질을 보면 상류인 구미교쪽이 하류보다 오염정도가 심하다.”
이호섭 의원은 “분당구간 탄천 지류는 자연형 하천 조성 등 성남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정화되고 있으나 수지 죽전지구의 난개발로 인해 정화되지 않은 생활오폐수의 유입으로 오염이 갈수록 심하다”며 “용인시의 죽전하수종말처리장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출퇴근시간에 교통지옥으로 변하는 분당-수지 죽전간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성남시가 주장한 광역교통망의 조기건설과 더불어 풍덕천으로 연결되는 393 지방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확장하고 수지 IC의 건설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분당의 행복권을 침해하는 난개발에 대해 용인시와 경기도,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지역현안으로 해결되어야 할 시급한 문제는 구미중학교의 시급한 건축과 백궁정자지구 내 초중고등학교의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중학교의 부족으로 청솔·불곡중학교의 특별활동 교실이 일반 교실로 바뀌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렵겠지만 금곡동과 미금동으로 분동하는 것이 지역발전에 더 좋을 것이며, 벌말공원에 분수대와 발지압장을 설치하는 것도 해결해야할 과제로 제시했다.
이 의원의 자신의 공약사항이었던 금곡동으로 반입되던 쓰레기를 김포매립장으로 돌리고 한전기공내 변저소 설치를 반대해 성과를 거두었으며, 신호등 설치와 지하도 CCTV 설치를 완료하고 초중고등학교의 급식소를 완비해 주었다.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금곡동 문화의집 개소식 장에서 만나본 이호섭 의원의 지역에 대한 애착과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욕심은 끝이 없어 보였다.
백궁정자지구 용도변경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지역의 대표인 이 의원은 업무용지인 오피스텔의 주거용적율이 50%까지 상향 조정되고 도시 기반시설의 악화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서 용도변경은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고 말한다. 최근 오피스텔 판테온·시그마Ⅱ·트리폴리스 등의 완공과 입주를 보면서 도시계획상 용도변경 한것에 대한 확신이 선다고 밝히고, 그와는 별개로 특혜나 부정비리가 있었다면 관계법에 의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요즘 시의원간의 고소와 폭행 등 일련이 사태를 바라보며,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겠느냐’며 의원들이 스스로 자제하고 자정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의원의 유급제로의 전환에 대해선 반대의 입장을 밝히고, 순수한 봉사 명예직으로 활동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있을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주민들과 분당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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