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가수 타블로의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들에 대한 공판이 또 다시 연기됐다.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타블로의 5차 공판에서 재판부(형사14단독, 판사 김동규)는 피고인 '타진요' 측이 요청한 타블로의 학력 검증 서류가 도착하지 않아 공판을 3개월 후인 내년 3월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타진요' 측은 법원에 직접 스탠퍼드대학교에 관련 입학허가서와 졸업증명서 등을 발급받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법원은 스탠퍼드대학교에 관련 서류를 요청한 후 7월22일 공판 기일을 정했지만 서류가 도착하지 않아 12월16일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한편 타블로은 오랜 시간 '타진요' 카페 회원들로부터 학력 위조 파문에 시달렸다. 이후 검찰은 지난해 8월 타블로가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이후 성적증명서 문서감정과 스탠포드 졸업생 조사 등을 거쳐 그가 스탠포드 대학의 학-석사학위를 정상적으로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올 1월 허위사실을 유포한 '타진요' 회원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연예부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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