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의 독특한 청첩장이 공개돼 화제다.
오는 26일 결혼을 앞둔 김태우가 최근 방송 관계자들에게 돌린 이색적인 청첩장이 눈길을 끈다.
김태우와 예비 신부 각자의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생년월일과 키, 별명 등 프로필이 담겨있으며 서로를 향한 사랑과 함께 재치 넘치는 문구가 포함됐다. 특히 김태우가 프러포즈 때 했던 말로 "평생 날 조련해줄래"라고 적어놨으며 이에 신부가 "앉아. 손"라고 되받는 센스를 발휘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또 김태우는 예비신부를 만나며 공격적인 성격이 온순해졌다고 적어놓아 두 사람의 애정을 짐작케 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부 몸무게가 무한대? 빵터졌다", "되게 특이하면서도 예쁜 청첩장이다", "김태우 센스가 느껴진다", "어릴 적 사진이 똑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11월15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소식과 더불어 예비아빠가 된다고 고백했으며 오는 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1살 연하 예비 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연예부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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