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새해 예산안에 대한 선심성 논란이 쟁점화 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안기영 의원이 도의 새해 예산 가운데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예산이 과다하게 책정돼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도는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해명에 나섰다.
안기영(한나라당, 안양)의원은 12일‘도 선거용 선심성 예산 자료집’을 발간 배포하고‘내년도 예산에 공무원, 일반 도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선심성 예산이 큰 폭으로 증액, 편성됐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펴낸 자료집에 따르면 내년도 공무원 해외연수비는 올 17억8000여만원보다 68.4% 늘어난 30억원을 편성했으며 모범공무원 산업시찰 및 표창 등 포상금 예산도 올 9억5000여만원보다 399.4% 늘어난 47억7000여만원을 편성했다.
민간인 해외여비는 올해보다 84.1% 늘어난 7억7000여만원을 편성했으며 사회단체에 대한 지원예산을 대폭 증액, 태권도회관 및 검도회관 건립비지원 등 민간자본 이전이 1343억여원으로 올해보다 531.9% 대폭 증액됐다
또 의용소방대 지원 예산은 29억3000여만원으로 46.5% 증액되고 공보관실 예산과 임의단체보조금도 각각 38.3%, 25% 증가했다.
안 의원은‘내년도 당초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선거용 선심성예산 재원을 마련하려 했기 때문’이라며‘평상시라면 문제없겠지만 선거를 앞두고 예산을 대폭 증액, 편성하는 것은 선거용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의원의 주장에 대해 경기도는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해명에 나섰다.
도는 내년도 예산에 선거용 선심성 예산이 많다는 도의회 안기영의원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일부 편성 지침 변경 등에 따른 과목 예산이 증가한 것일 뿐 선심성은 아니다’고 밝혔다.
도는 새해 예산안중 민간자본이전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민간기업이 대행하는 1000여억원 규모의 고양관광숙박문화단지 조성 사업비와 55억원 규모의 실학박물관 건립비가 계상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공무원 포상금이 399% 가량 증가한 것도 올해 인건비 과목으로 편성됐던 성과상여금 33억원이 내년부터 포상금으로 과목이 변경됐기 때문이며, 의용소방대 지원경비 증액은 의용소방대원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경기도의회 안기영 의원이 도의 새해 예산 가운데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예산이 과다하게 책정돼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도는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해명에 나섰다.
안기영(한나라당, 안양)의원은 12일‘도 선거용 선심성 예산 자료집’을 발간 배포하고‘내년도 예산에 공무원, 일반 도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선심성 예산이 큰 폭으로 증액, 편성됐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펴낸 자료집에 따르면 내년도 공무원 해외연수비는 올 17억8000여만원보다 68.4% 늘어난 30억원을 편성했으며 모범공무원 산업시찰 및 표창 등 포상금 예산도 올 9억5000여만원보다 399.4% 늘어난 47억7000여만원을 편성했다.
민간인 해외여비는 올해보다 84.1% 늘어난 7억7000여만원을 편성했으며 사회단체에 대한 지원예산을 대폭 증액, 태권도회관 및 검도회관 건립비지원 등 민간자본 이전이 1343억여원으로 올해보다 531.9% 대폭 증액됐다
또 의용소방대 지원 예산은 29억3000여만원으로 46.5% 증액되고 공보관실 예산과 임의단체보조금도 각각 38.3%, 25% 증가했다.
안 의원은‘내년도 당초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선거용 선심성예산 재원을 마련하려 했기 때문’이라며‘평상시라면 문제없겠지만 선거를 앞두고 예산을 대폭 증액, 편성하는 것은 선거용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의원의 주장에 대해 경기도는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해명에 나섰다.
도는 내년도 예산에 선거용 선심성 예산이 많다는 도의회 안기영의원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일부 편성 지침 변경 등에 따른 과목 예산이 증가한 것일 뿐 선심성은 아니다’고 밝혔다.
도는 새해 예산안중 민간자본이전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민간기업이 대행하는 1000여억원 규모의 고양관광숙박문화단지 조성 사업비와 55억원 규모의 실학박물관 건립비가 계상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공무원 포상금이 399% 가량 증가한 것도 올해 인건비 과목으로 편성됐던 성과상여금 33억원이 내년부터 포상금으로 과목이 변경됐기 때문이며, 의용소방대 지원경비 증액은 의용소방대원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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