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정윤이 오는 12월 결혼하게 될 예비신랑에 대한 신상공개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11월 18일 오전 한 매체는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최정윤의 예비신랑이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라며 “그가 과거 그룹 이글파이브 활동 당시 T.J Yoon으로 활동한 윤태준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최정윤은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 때문에 어떤 불편함과 피해를 준다는 건 정말 슬픈 일 그만해주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전 공개한 적 없습니다! 사진을 막 올려도 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라고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최정윤이 예비남편 윤태준을 공개했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사진을 올렸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앞서 11월 14일 이랜드그룹 측은 “두 사람이 오는 12월 3일 서울 강남의 L웨딩홀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윤과 예비 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사랑을 키워왔다. 예비 신랑은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이랜드그룹과 무관한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정윤은 현재 KBS2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차수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연예부 최준용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