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흥 화성지역 등 시화호 인근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2000 시화호 껴안기 시민한마당’이 오는 4일 시화방조제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시민한마당 추진위원회는 무분별한 시화호 개발을 반대하고 시화호를 생태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을 주는 시화호 만들기 시민연대회의’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시흥시 안산시 화성군이 함께 후원하여 열린다.
주요 행사는 시화호를 생태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캠페인과 길이 1.27㎞의 대형 걸게그림 그리기, 시화호 엽서 보내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 관계자는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작성한 시화호를 살리자는 내용의 엽서는 청와대로 발송, 시민들의 요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 채현 기자 hcha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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