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대거 미달
연말 경기북부 지역에 분양한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미달로 남게 됐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양주덕정 서희스타힐스' 1025가구 모집에 906명이 신청해 0.88대 1을 기록했다.
중대형은 물론 중소형 아파트도 대거 미달이 발생하면서 273가구는 아예 신청조차 받지 못했다.
이 아파트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애초 청약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12개 주택형 중 6개 주택형만이 겨우 순위내 마감을 했다.
이중 1순위 마감은 단 한개 주택형도 없으며, 1단지(72㎡C, 84mB, 84㎡C)와 2단지(72㎡B·C, 84㎡C) 등은 3순위에서도 마감하지 못했다. 이중 2개 주택형은 3순위까지 한명도 청약하지 않는 등 수요층이 철저히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데다가 대단지라 청약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경기 북부지역이다보니 분양시기가 연기되면서 김정일 사망으로 인한 영향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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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경기북부 지역에 분양한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미달로 남게 됐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양주덕정 서희스타힐스' 1025가구 모집에 906명이 신청해 0.88대 1을 기록했다.
중대형은 물론 중소형 아파트도 대거 미달이 발생하면서 273가구는 아예 신청조차 받지 못했다.
이 아파트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애초 청약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12개 주택형 중 6개 주택형만이 겨우 순위내 마감을 했다.
이중 1순위 마감은 단 한개 주택형도 없으며, 1단지(72㎡C, 84mB, 84㎡C)와 2단지(72㎡B·C, 84㎡C) 등은 3순위에서도 마감하지 못했다. 이중 2개 주택형은 3순위까지 한명도 청약하지 않는 등 수요층이 철저히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데다가 대단지라 청약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경기 북부지역이다보니 분양시기가 연기되면서 김정일 사망으로 인한 영향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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