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하루 동장체험에 나선다. 강남구는 23일 신사동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22개 동사무소를 직접 찾아 1일 동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동장활동은 연말연초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되던 '동정보고회' 틀을 깨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다.
신 구청장은 민원실에서 민원서류도 직접 발급하는 한편 '주민자치회의'도 주재하며 주민들 어려움을 듣는다. 지역 곳곳을 돌아보며 불편한 곳을 찾아내고 위험시설물 관리나 제설준비 실태 등도 점검하게 된다. 불법 광고물 단속,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원 방문 등도 계획 중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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