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시공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총사업비 1258억원 규모로 전처리 분리막과 역삼투설비 등을 갖추고 공급관로 11.8km를 매설하는 것으로 포항하수처리장 부지 내에 들어선다.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시설은 하수처리장에서 형산강으로 버려지는 방류수를 재처리해 포스코 국가산업단지와 포항철강공단에 공급하는 것으로 하루 10만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이날 약정식에는 KB자산운용을 포함해 7개 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593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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