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17개교는 비자발급 제한 … 우수대학 10곳도 선정
외국인 유학생 관리가 허술한 부실대학 36곳이 선정됐다. 최하위 5%는 내년부터 1년간 유학생 비자발급이 제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도입된 인증제 평가 결과를 29일 확정·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347개 대학(4년제 201개, 전문대 146개)이었다.
비자발급 제한 대학은 4년제 명신대와 2년제 광양보건대학ㆍ송호대학ㆍ한영대학ㆍ영남외국어대학ㆍ성화대학 등 기존 6개교를 포함해 총 17개교다. 신규 제한 4년제는 한민학교, 한성대, 대구예술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숭실대, 성신여대 등 6개교이고, 2년제는 동아인재대학, 부산예술대학, 주성대학, 송원대학, 충청대학 등 5개교이다.
평가지표는 외국인 전임교원 비율, 해외파견 학생 수 및 비율, 국내유치 교환학생 수 및 비율, 외국인 유학생 순수충원 수와 충원 비율, 유학생 중도탈락률(이탈율), 유학생의 다양성, 유학생 유치를 통한 재정건전성(등록금 감면율), 유학생 숙소제공 비율 등이었다.
교과부는 정량평가 하위 15% 및 중도탈락률 20% 이상 대학,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을 중심으로 실태조사 대상을 선정한 뒤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교과부는 우수 인증대학 10개교도 선정했다. 중도탈락률 5% 이하이면서 일괄 학비감면을 하지 않는 등 전반적인 지표가 좋고 우수학생 유치ㆍ관리 시스템이 구축된 대학이다.
4년제는 한양대, 연세대 본교 및 분교, 이화여대, 서강대,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이며 전문대는 동양미래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이다.
교과부는 올해 시범 인증에 이어 내년 본격적으로 인증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표와 절차 는 내년 3월께 발표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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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관리가 허술한 부실대학 36곳이 선정됐다. 최하위 5%는 내년부터 1년간 유학생 비자발급이 제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도입된 인증제 평가 결과를 29일 확정·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347개 대학(4년제 201개, 전문대 146개)이었다.
비자발급 제한 대학은 4년제 명신대와 2년제 광양보건대학ㆍ송호대학ㆍ한영대학ㆍ영남외국어대학ㆍ성화대학 등 기존 6개교를 포함해 총 17개교다. 신규 제한 4년제는 한민학교, 한성대, 대구예술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숭실대, 성신여대 등 6개교이고, 2년제는 동아인재대학, 부산예술대학, 주성대학, 송원대학, 충청대학 등 5개교이다.
평가지표는 외국인 전임교원 비율, 해외파견 학생 수 및 비율, 국내유치 교환학생 수 및 비율, 외국인 유학생 순수충원 수와 충원 비율, 유학생 중도탈락률(이탈율), 유학생의 다양성, 유학생 유치를 통한 재정건전성(등록금 감면율), 유학생 숙소제공 비율 등이었다.
교과부는 정량평가 하위 15% 및 중도탈락률 20% 이상 대학,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을 중심으로 실태조사 대상을 선정한 뒤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교과부는 우수 인증대학 10개교도 선정했다. 중도탈락률 5% 이하이면서 일괄 학비감면을 하지 않는 등 전반적인 지표가 좋고 우수학생 유치ㆍ관리 시스템이 구축된 대학이다.
4년제는 한양대, 연세대 본교 및 분교, 이화여대, 서강대,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이며 전문대는 동양미래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이다.
교과부는 올해 시범 인증에 이어 내년 본격적으로 인증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표와 절차 는 내년 3월께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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