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일라잇’ 4번째 시리즈 ‘브레이킹 던 파트1’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레이킹 던 파트1’은 지난 11월 30일 개봉 첫 날 전국 476개의 상영관에 10만61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유료시사회 관객을 더해 20만 879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 영화는 개봉 이후 꾸준히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완득이’(감독 이한)는 물론 새롭게 흥행 질주 중인 ‘특수본’(감독 황병국)을 제치고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100년에 가까운 세월을 17세 소년으로 살아온 매력적인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말수가 적은 평범한 소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다. 특히 이번 ‘브레이킹 던 파트1’은 에드워드와 벨라의 결혼으로 또 다른 운명을 맞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담겨졌다.
한편‘특수본’은 이날 5만1724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 ‘완득이’는 3만414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3위를 나타냈다.
이어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감독 베넷 밀러)이 1만2675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리얼스틸’(감독 숀 레비)이 1만1930명의 관객들의 지지를 얻어 5위에 머물렀다.
[연예부 김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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