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재개발·재건축 활기띨듯

일반주거지역 시장 용적율 최고 700%까지 상향조정,

지역내일 2001-12-14 (수정 2001-12-15 오후 12:17:08)
재래시장 재개발·재건축 관련 각종 특례조치를 반영한 <중소기업구조개선및재래시장활성화를위한특별조치법안>이 12월 임시국회 회기중 확정될 예정이어서 재래시장 재개발과 재건축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통과되는 재래시장법은 일반주거지역 시장이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도시계획법령상 준주거지역 수준의 용적율이 적용됨에 따라 용적율 상한선이 현행 250%(서울시 기준)에서 최고 700%까지 상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시행구역으로 선정된 일반주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27개시장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행구역으로 선정되지 않은 일반주거지역 소재 193개 시장도 재개발·재건축 추진시 용적율이 상향조정됨에 따라 분양수익 등 재원조달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주상복합건물 건축 및 용도지역 변경에 필요한 도시계획결정절차가 재래시장 재개발·재건축에 한하여 대폭 간소화됐다. 이에 따라 그간 도시계획결정절차가 복잡하고 특혜 시비 우려로 사실상 추진이 어려웠던 주상복합건물 건축과 용도지역변경도 가능하게 됐다.
현행 도시계획결정이 7단계를 거치지만 이번 재래시장법은 6단계 절차를 배제함으로써 도시계획기간이 현재 2년이상에서 6개월이내로 크게 단축됐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만을 거치게 될 경우 현재 시행구역으로 선정된 시장 32개가 주상복합형태로 재개발·재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6개 시장은 용도지역이 현실화돼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에 적용되는 용적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수도권지역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대해 부과되는 과밀 부담금이 50% 감면됨에 따라, 1개시장당 평균 8억 2000만원의 감면혜택으로 영세상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13일 오전에 개최된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재래시장 등 서민층이 주로 종사하는 유통·서비스분야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강화방안에 따르면 지자체별로 선정되는 32개 시범재래시장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사업에 국비 160억원이 지원된다.
재래시장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47개 시장에 대해 특별교부세 200억원이 별도 지원되며, 우림시장(서울 망우2동, 골목형 재래시장 활성화 모델), 사러가시장(서울 신길동, 근린형 쇼핑센터 발전 모델)과 같은 재래시장활성화 모델이 보급·확산될 수 있도록 내년에 50여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활성화 연구용역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