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6일 자가면역질환 및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미국 바이오젠 아이덱과 합작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사 초기 자본금은 3억달러이며 내년 3월 설립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분의 85%, 바이오젠 아이덱이 15% 지분을 갖게 된다.합작사는 그 동안 양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세포주를 공동으로 활용해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합작을 계기로 바이오제약 사업에 필요한 제품개발 임상 인허가 제조 판매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됐다. 한편 연구개발센터는 내년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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