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간 폐폐인으로 활동했던 류키가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로 돌아왔다.
그동안 3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800여회나 되는 숱한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났던 류키는 노련미가 돋보이는 솔로 1집 'Hydrogen'을 지난달 11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세련된 곡들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타이틀곡 '있잖아'를 비롯해 '꿈의 섬 2' 등을 팬들에게 익숙한 곡들이 수록됐다. 또한 '사랑중독'이나 '나와 결혼을 해주겠니' 등등의 신곡들이 보다 깊게 무르익은 류키의 매혹적인 음악세계를 느낄 수 있다.
류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뮤지션으로서 노래는 물론 어레인지와 프로듀싱까지 멀티테이너로 활약해 더욱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있잖아'는 류키의 모든 스타일이 집약 된 것으로 한번만 들어도 쉽게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비음을 살짝 섞어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그의 톡특한 보이스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류키의 앨범에 수록된 11개의 곡은, 그의 11년간의 음악적 인생을 엿볼 수 있으며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중독'되어 하루 종일 류키의 곡을 읊조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이번 앨범 타이틀인 '수소'처럼 세상에 없어서는 안되는, 항상 존재해왔던 그의 음악에 감탄하며 류키에 대한 중독 자체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류키는 오는 9일과 1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류키 페이스북)
연예부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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