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연간 국제선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7일에 이어 두번째로 달성한 것이며, 종전 기록을 단축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탑승객 최대 기록은 지난해에 세운 1040만1244명이다. 올해는 하루 평균 2만9000명이 국제선을 이용해 연간 누적 이용객은 1064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중 최다 노선 운영항공사로서 8월 성수기에는 창사 후 최초로 한~중 노선 월 수송객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올 한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과 함께 미주·유럽노선의 꾸준한 수요증가가 1000만명을 넘기는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0대의 항공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