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올해부터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의 과금 기준을 한국 시각에서 해외 현지 시각으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는 하루 1만2000원에 해외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전까지는 한국 시각을 기준으로 사용 일수를 계산해 요금을 부과했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 시간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새로운 이용 시각 기준은 올해 1월1일 이전에 출국한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서비스 가입자들에게도 적용된다. 미국, 러시아 등 여러 시간대가 존재하는 국가들은 수도의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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