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4일 강원도 동해시 구호동 동해화력발전처에서 이길구 사장과 유광재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 60여명 참석한 가운데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국내 최대용량인 30MW급(하루 5만7000가구의 전력소비량) 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2013년 7월 준공돼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연인원 3만명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에는 총 900억원이 투자된다.
발전소 설계와 시공은 EPC 계약사인 포스코건설이 담당하고, 보일러는 안드리츠(오스트리아), 터빈발전기는 지멘스(체코)에서 공급한다.
한편 미국은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500기 이상 가동하고 있으며, 스웨덴과 핀란드는 각각 전력소비량의 18%, 15% 이상을 바이오매스로 발전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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