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문직위제' 도입계획
서울 송파구가 직원들을 행정전문가로 키우기로 했다. 송파구는 내년부터 인사제도에 전문직위제를 도입, 업무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문직위제는 공무원들 근무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 한 부서에서 3년 이상 일하면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순환보직제가 전문화·다양화되는 행정요구에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입한 것. 구는 "지난 10월 살기좋은공동체상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그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새 제도가 적용되는 업무는 전문성과 경쟁력이 요구되는 자리에 한한다. 언론 가족관계등록사무 계약 재건축·재정비 주택조합관리 등이다. 구는 부서 추천과 직원 설문조사로 대상 업무를 선정한 뒤 전문직위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우선 내년에는 2개 업무분야에 시범도입한 뒤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전문공무원은 기술직과 전산직을 제외한 7급 이하 공무원 중에서 뽑는다. 임명된 직원은 해당 부서에 최소 3년간 근무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비슷한 직무를 맡게 된다. 구는 직원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국내·외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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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직원들을 행정전문가로 키우기로 했다. 송파구는 내년부터 인사제도에 전문직위제를 도입, 업무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문직위제는 공무원들 근무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 한 부서에서 3년 이상 일하면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순환보직제가 전문화·다양화되는 행정요구에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입한 것. 구는 "지난 10월 살기좋은공동체상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그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새 제도가 적용되는 업무는 전문성과 경쟁력이 요구되는 자리에 한한다. 언론 가족관계등록사무 계약 재건축·재정비 주택조합관리 등이다. 구는 부서 추천과 직원 설문조사로 대상 업무를 선정한 뒤 전문직위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우선 내년에는 2개 업무분야에 시범도입한 뒤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전문공무원은 기술직과 전산직을 제외한 7급 이하 공무원 중에서 뽑는다. 임명된 직원은 해당 부서에 최소 3년간 근무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비슷한 직무를 맡게 된다. 구는 직원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국내·외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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