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피스텔 준공 1만4천실

지역내일 2012-01-09
전년 대비 2.3배 증가 … 국토부 "올해도 증가세 유지될 것"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오피스텔 공급이 큰 폭으로 늘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오피스텔 건축허가·착공·준공 현황을 집계한 결과, 2010년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건축허가는 1219동(연면적 293만7444㎡)으로, 전년(431동, 125만5641㎡) 대비 동수는 2.8배, 연면적은 2.3배 각각 늘었다. 오피스텔 건축허가는 2010년까지는 소폭 증가했으나 지난해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4분기에만 전체의 32%(연면적 기준)인 94만553㎡가 허가됐다. 지역별로는 54%(159만2368㎡)가 수도권에서 공급됐다. 부산(53만684㎡, 18.1%), 대전(20만2240㎡, 6.9%) 등 지방 대도시도 인허가가 많았다.

착공 역시 929동, 연면적 230만4708㎡로 2010년(293동, 연면적 79만1851㎡)보다 동수는 3.2배, 연면적은 2.9배 각각 늘었다.

지역별로는 인허가와 마찬가지로 대도시에서 많이 착공했다. 수도권이 전체 63%(145만1725㎡)를 차지했고 부산(40만6084㎡, 17.6%), 대전(8만4549㎡, 3.7%) 순으로 많았다.

입주물량인 준공 실적도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347동, 연면적 66만2110㎡, 1만4296실이 공급됐다. 2010년(150동, 연면적 34만1948㎡, 7521실)보다 동수는 2,3배, 연면적 및 실수는 1.9배 늘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40㎡미만이 8161실(57.1%), 40~60㎡이 3499실(24.5%), 60~85㎡이 1388실(9.7%), 85㎡초과가 1248실(8.7%) 준공됐다. 특히 전용면적 40㎡미만의 소형 오피스텔이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8·18 전월세 대책으로 오피스텔도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되면서 오피스텔 공급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같은 추세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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