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KEPCO E&C, 사장 안승규)이 인재육성에 적극 나선다. 한전기술은 9일 경기도 용인본사에서 '2011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선발된 76명의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신입사원들은 직무입문교육, 발전소 현장견학, 해병대 캠프 등 3개월간의 교육을 거친 후 실무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국내외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 해외 EPC 사업 진출 등으로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인재채용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주요 경영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동안만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을 제외하고서도 전문인력, 청년인턴 등 20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한전기술은 이와 함께 9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파워 엔지니어링 스쿨' 겨울캠프를 시작했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28개의 국내 유수대학 이공계 2·3학년 53명이 참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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