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기업도시 본궤도 올라

지역내일 2012-01-10
사업비 2800억원 조달 … 올 하반기 착공 예상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전남 무안기업도시가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상반기에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무안기업도시는 현경면 일대 5㎢에 항공클러스터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당초 17.7㎢를 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계경제 침체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개발면적이 5㎢로 크게 축소됐다.

한 때 사업추진마저 불투명했던 무안기업도시는 최근 사업비 2800억원 조달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절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중미래도시개발(주)과 한국투자증권, 무안군 등이 다음달 '자금조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무안군의회는 지난달 26일 무안기업도시 개발에 필요한 '금융자금 조달 신용보증'을 의결했다. 신용보증에 따르면 무안군은 오는 2019년 기업도시 미분양 용지를 매입하게 된다.

1차로 조성된 사업비 2800억원은 토지보상비(1471억원)와 2㎢에 이르는 산업용지 조성비용(1200억원)으로 쓰인다. 토지보상 절차는 국토해양부가 이달 안으로 개발 면적 축소를 승인하면 곧바로 추진된다.

무안군은 산업용지 분양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2차로 상업용지와 주택용지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명호 무안군 기업유치담당은 "기업도시특별법 적용과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이 이뤄지면 산업단지 40%가 팔린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입지조건이 좋기 때문에 분양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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