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고졸사원 1200명 채용

지역내일 2012-01-10
채용전제 인턴 700명 등 포함 … 고졸신입 채용 확대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사진)은 올 3월 고졸500명, 채용전제형 인턴 700명 등 모두 1200명의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채용전제형 인턴을 뽑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우수한 고교 2학년생을 조기에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관리를 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시행 첫해인 올해 3학년을 대상으로 고졸공채 선발과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전제형 인턴 선발을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고졸 사원 채용은 공고 마이스터고 상고 조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 다문화 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자년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대졸신입사원 채용에 준하는 공채방식을 도입하고 온·오프라인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연 회장은 신년사에서 "그룹 내 직급 학력 성별 지역차별을 철폐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선발된 인원에 대해 장학금 지급, 사내대학 운영, 학사학위 취득 지원 등 육성 지원책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입사 뒤 6년이 지나야 대졸 신입사원과 같은 직급으로 승격할 수 있었던 일반직 승격기간도 5년으로 단축하고 근무평가 우수자에 대한 특별승격도 강화한다.

한화는 올해 3학년에 재학중인 남·여 학생 각각 250명을 고졸 공채로 선발한다. 서류접수와 한화인적성검사를 거쳐 면접을 통해 뽑는다.

채용전제형 인턴은 2학년생 남·여 각각 350명을 선발한다. 인턴에 뽑히면 2학년 여름방학에 1주간 그룹입문 교육과 3주간의 인턴 프로그램을 거친다. 2학년 여름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 기간에 강화된 현장실습을 받는다.

한편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상장기업은 고졸 신입채용을 지난해보다 10%정도 늘일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560개 상장사의 올 고졸신입 채용규모는 7519명으로 지난해 6860명보다 9.6% 늘었다. 올해 고졸신입 채용에 나선 기업은 모두 183개사로 지난해 164개사보다 3.4% 증가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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