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성 전통가옥’ 보전

지역내일 2012-01-12
의료지원·문화교류로 남북협력사업 확대

경기도가 문화적 보전가치가 높은 북한의 개성지역 한옥보전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또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사업을 확대해 북한의 의료인력 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2012년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개성지역의 한옥 약 300채를 전통가옥으로 지정, 보전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개성지역 한옥보전사업을 교류협력 차원에서 추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개성지역의 한옥들은 가옥의 숫자가 많고, 여러 블록에 걸쳐 산재해 있어 지역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에서는 고구려 고분군이 2004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일한 세계문화유산이다.

도 관계자는 "1999년 지정된 베트남의 호이안 고대 도시도 여러 블록에 걸쳐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으로, 세계적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개성지역 한옥은 매우 높은 보전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05년 영국박물관에 소개됐던 북한 도자기와 한국 도자기의 작품교류도 추진키로 하는 등 문화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특히 지난 5년 간 꾸준히 추진해온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사업과 관련해 치료와 예방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북한 의료인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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