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교원공제회 “주식 비중 확대”

지역내일 2012-01-11
주식 7000억원, 채권 2500억원 신규투자
대체투자 비중 공격적으로 확대

주식시장의 큰 손인 한국교직원공제회(이하 교직원공제회)가 올해 채권비중은 낮추고 주식비중은 높이기로 했다. 교직원공제회는 국민연금(350조원)과 우정사업본부(80조원)에 이어 자산규모가 국내 세번째로 큰 연기금으로 운용자산규모가 19조원에 달한다.

10일 교직원공제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국내주식에 7000억원, 국내채권에 2500억원을 신규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신규투자분을 포함해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액수는 총 2조6100억원, 국내채권 투자액은 5조9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자산증가에 따라 투자액은 주식·채권 모두 늘어나지만 투자비중으로 따지면 채권 비중은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주식투자비중은 지난해 10.1%에서 12.5%로, 채권비중은 30.3%에서 28.6%로 바뀐다.

주식비중을 높이고, 채권비중은 낮추는 방향을 2015년까지 지속된다. 2015년까지 총자산 중 주식투자비중은 15%(약 3조8310억원)로 높이고, 채권비중은 24%로 낮출 계획이다.

그 외 부동산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외 대체투자비중은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투자의 경우 지난해보다 6760억원 늘어난 1조4300억원(6.8%)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시카고 사무용 빌딩 매입, 호주 고속도로 투자, 선박과 선진국 인프라 펀드 등 해외에 492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김정기 이사장은 "올해로 총자산이 20조원을 돌파할 예정이어서 더욱 책임있는 연기금 자산운용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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